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주식은 존버하는 것이 답일까? 물린 주식 존버하다 맞게 되는 암울한 현실

by kuchiwuchi 2023. 4. 16.
반응형

물린 주식 존버하다 보면 맞게 되는 암울한 현실

 

물려 있을 때 너무 성급하게 대응하면 그것도 문제지만 그렇다고 아예 신경을 꺼버리고 본전은 오겠지 하고 HTS를 없애버리면 마음은 편해지기는 하겠지만 실제로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는 어렵다

하락장을 맞아 모두들 낙담하고 이왕 물린 거 난 존버 하겠다 하고는 주식창을 꺼버리고 신경을 안 쓰고 있음 언제 가는 오르겠지 하고 낙관론을 펼치며 기다리고 있으면 사람의 맘이 편해지기는 하겠지만 주식장에서 한 걸음 물러나 있으면 결국 시장에 대응하는 것이 느려지고 감각이 사라져서 올바른 대응을 할 수 없게 된다

주식장이 오르면 오르는 대로 내리면 내리는 대로 계속 주식장에 발을 걸치고 있어야 한다.

 

초보일 때 처음에는 조금 수익을 보다가 몇 달이 되면 결국 물리거나 손해를 보고 있게 된다. 그럴 때 초보자들은 모두 물타기도 하고 혹은 손절을 하거나 존버를 택하기도 한다.

우량주도 시황에 따라 모두 내려가는 하락기에 들어가면 주린이들은 우왕좌왕 어쩔 줄 몰라하다가 결국 50%의 손실을 보는 상황이 오면 그때서야 포기를 하든가 HTS를 꺼버리게 된다.

언젠가는 본전이 오겠지 내 종목은 우량주이니까 실적이 좋으니까 존버하면 본전이 올 거야 하는 희망 회로만 돌리면서 신경을 꺼버리는 선택을 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본전이 오는 운이 좋은 상황이 올 수도 있지만 그런 기회는 떠나 있는 사람에겐 절대 올 수가 없다. 오히려 상승장이 다시 오더라도 내 종목은 안 오르고 옆의 다른 사람은 수익 보았다는 소식만 듣고 소외감을 느끼게 된다.

자신의 본업을 하고 있더라도 계속 주식장을 지켜보면서 끊임없이 공부를 하고 있으며 기회를 봐야 하는 것이다. 마음 편하자고 주식장을 떠날 거라면 완전히 주식을 접고 떠나야 하는 거지 그렇게 편하게 있고 싶어서 주식창을 안 보는 행동을 하는 것은 그저 회피일 뿐이다.

 

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다고 한다면 지금 자신이 물렸는지 말았는지에 상관없이 계속 주식장에 대한 관심을 끄지 말고 유지해야 한다.  주식 시황에 대한 공부도 계속하고 자신의 종목에 대한 시나리오도 계속 짜고 변경도 해 보면서 긴장감을 유지하고 있어야 상승사이클에 들어가서 대응하면서 손실을 최소화하거나 수익으로 전환될 수 있는 것이다.  신경을 끄는 편한 것을 택했거나 다음 상승장이 돌아오면 돌아오겠다고 생각하고 있다면 그런 행운은 없다고 말해주고 싶다.  주식시장 안에서 계속 노력하고 길을 찾아야지 꺼버리고 편하게 있다가 열매만 따먹을 수는 없는 법이다. 힘든 시기, 돈 안 되는 시기를 버티고 살아남아야만 주식으로 돈을 벌 수 있다.

 

 1년 반전에 처음 시작할 때 당연히 난 3년은 공부기간이라 생각하기로 했는데 아직 반도 안된 시기에 물렸다고 손실이라고 징징대고 있는 나를 보면서 반성을 해본다.  징징댈 것이 아니라 공부 초반에 이런 장을 만난 건 나에게 아주 큰 행운인 것이다. 큰돈을 넣지도 않고 공부하는 과정이니 이건 훗날 나에게 아주 큰 자산이 될 경험이 되어줄 것이다. 하루하루 열심히 기록하고 기억해 두어야 하는 흔치 않은 교육의 장이 되는 것이다.  워런 버핏이 말했듯이 주식의 수익은 성급한 사람에게서 인내심이 많은 사람에게로 가는 것이니까 말이다.    " 기다리고 기다려라.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