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트의 구성요소 3가지
처음 HTS를 열면 처음 만나는 것이 차트이다. 빨강, 파랑봉은 주가의 움직임을 나타내는 캔들이고 그 캔들 사이에 있는 여러 가지 색깔의 선들이 이동평균선, 그리고 밑에 거래량이라고 다시 빨간색 파란색 긴 막대기들이 보인다.
이 세 가지가 차트의 기본 구성요소 3가지라 할 수 있다.
일단 차트가 만들어지는 순서를 이해할 필요가 있다. 먼저 사람들의 거래가 시작되어 서로 원하는 가격에 매수 매도가 이루어진다. 거래가 체결된 주가의 변동으로 캔들이 만들어지고 그 캔들이 계속 쌓이면 5일 이평선, 20일 이평선이 만들어진다. 즉 차트가 만들어지는 기본 순서는 거래량 -- 캔들 -- 이평선인 셈이다. 그래서 거래량이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세력들이 시가, 고가, 저가 등을 만들어 낼 수 있는데 거래량은 속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렇게 거래량과 캔들 이동평균선 세 가지를 모두 종합적으로 보면서 차트를 분석하게 되면 주가 흐름을 예측할 수 있는 확률을 높이게 되는 것이다.
캔들이란
"캔들"은 양초처럼 생겼다 해서 생긴 이름이다. 일정 기간의 주가 흐름을 요약해서 그림으로 보여준다고 생각하면 된다.
주식 캔들은 양봉과 음봉으로 나뉜다. 일정기간이라 함은 하루 동안이면 일봉이라 하고 일주일 동안 5 거래일 것은 주봉, 한 달 동안이라면 월봉이 되는 것이다
캔들에는 주가 상승를 의미하는 빨간색과 주가 하락을 의미하는 파란색이 있다. (미국장은 초록색과 빨간색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때 기준은 시가, 즉 장이 시작한 가격에서 상승으로 마감하면 빨간색, 시가보다 하락으로 마감하면 파란색이 되는 것이다. 그러니 무조건 빨강이면 좋고 파랑이면 나쁘다가 아닌 것이다.
이동평균선이란
차트에서 봐야 할 두 번째 중요 정보는 이동평균선이다. 수많은 캔들 사이로 여러 색의 선들이 지나가고 있는데 이 선을 "이동평균선"이라고 하면 줄여서 "이평선"이라고 한다. 이동평균선은 주가의 흐름을 읽는 데 사용한다. 가장 중요하고 많이 쓰이는 것이 5일과 20일 이동평균선이다
5일 이동평균선이란 5일간 주가의 평균값이다. 5일간의 주가 흐름을 선으로 표시한 것이다. 주식장은 일주일에 5일만 열리니 5일선이란 1주일의 주가 흐름 20일 이동평균선은 한 달간의 주가 흐름이 된다. 단기매매를 하는 사람들은 3일 이동평균선을 만들어 보기도 하는데 제일 중요한 선은 보통 20일 이동평균선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혹자는 20일 이동평균선을 생명선이라고도 부르기도 한다.
거래량이란
캔들이 하루 주가 변동가격을 보여주는 것이라면 거래량은 하루 거래된 주식 수를 보여준다. 차트에서 보면 밑의 막대기가 긴 것도 있고 짧은 것도 있을 것이다. 길면 거래량이 많은 것이고 짧으면 거래량이 적은 것이다. 보통은 전일 대비 거래량이 많으면 빨간색으로 표시하고 전일 대비 적으면 파란색으로 표시한다. 그것이 헷갈리면 설정에서 당일 캔들 색과 동일하게 표시할 수도 있다. 즉 양봉 캔들인 날에는 빨간 거래량 음봉 캔들인 날에는 파란 거래량으로 설정할 수도 있다.
거래량은 결국 거래대금이기도 하므로 거래대금으로 차트를 분석하는 사람도 있다.
차트를 구성하는 3가지 요소 캔들, 이동평균선, 거래량에 대해 간략히 알아보았다.
세 가지 중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이냐 묻는다면 다들 거래량을 꼽을 것이다. 그만큼 거래량, 거래대금이 중요하다. 돈이 어떻게 들어왔는지 나갔는지가 관건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거래량이 동반된 가격 변동을 잘 주목해야 한다. 그리고 매수하고픈 종목이 보였을 때는 일봉만을 보지 말고 주봉과 월봉도 꼭 확인하는 버릇을 처음부터 가져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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