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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 재테크

차트가 보이고 종목이 읽히는 첫 주식 투자공부/ 나에게 제일 실용적이였던 주식공부책

by kuchiwuchi 2023.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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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은 좋아했으나 돈 계산엔 약하고 이재에 밝지 못했던 내가

2년 반전에 주식장에 용감하게 뛰어들었다

유행에 민감하지도 않고 아니 오히려 좀 뒤처지고

남들 하는 건 한 발짝 늦게 관심을 가지는 나는 결국 주식도

1월 11일 9시 10분 최고점인 삼성전자를 사면서 시작했다

무식하면 용감하다 라는 말이 딱 맞는다

사고 나서야 내가 상투를 잡았다는 걸 깨달았고 (그 눈치라도 있었으니 어디인가?)

그때부터 주식 열공에 들어갔다

주변에서 고시 공부하냐는 말을 들을 정도로 열심히 했다

나에겐 최고 난이도인 MTS와 HTS 사용법을 울면서 익혔다

난 컴맹에 기계치인 흔한 50대 아줌마이다

시중에 있는 유명하다는 주식책들을 다 섭렵하고

유튜브도 찾아보고 카페에도 가입해서 열심히 공부했다

그러나 주식 쪽 용어나 온갖 기법들이며 실제 매매방법까지

알아야 할 것은 산더미이고 익혀야 할 것은 더 산더미이며

심지어 매일매일 전 세계정세와 주식장도 알아야 했다

 그리고 이른바 유명하다는 필독서 바이블로 알려진 주식책들은 지루했다

무슨 말인지도 이해도 안 되고 결국 끝까지 못 읽은 책들도 많았다

인문학 고전 책들의 힘을 믿는 나에게 주식의 고전 책들은 정말 못 넘을 산이였다

그나마 읽었던 책중 

나에게 제일 실용적인 책은 이 책이었다

 

주식책 표지
차트가 보이고 종목이 읽히는 첫 주식 투자 공부

차트가 보이고 종목이 읽히는 첫 주식 투자 공부

 

이 책을 읽고 나서야 겨우 차트를 보게 되고

실전매매에 들어갈 수 있었다

세 번 정도 완독하고 나서 조금은 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 주식을 공부한지 2년반이 지났다.

전체 승률은 그리 높지는 않으나 지난달에는 그래도 키움증권 승률5%에 들어갔다.

자금이 작기 때문에 금액은 크진 않지만 어느 정도 길이 보이긴 한다.

그래도 여전히 어렵다. 그건 아마도 내 심리가 들어가기 때문인 듯하다.

 

그럼에도 주식은 현대 시대에 사는 사람들은 반드시 공부해야 하는 분야라는 생각이 든다.

더이상 대한민국은 제조국으로 살아선 안되기 때문이다. 이젠 금융쪽으로 나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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