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이 어려운 요즘 같은 때는 채권이 인기라고 하던데 채권이란 무엇이며 채권에 투자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볼까 한다.
채권이란?
채권은 정부나 공공기관, 회사가 자금 조달을 위해 발행하는 채무증서 같은 유가증권을 말한다. 정부에서 발행하면 국채, 지자체에서 발행하면 지방채, 회사에서 발행하면 회사채라고 불린다.
국채가 가장 안전하고 회사채가 위험도가 높은 편이다. 채권시장에서는 신용등급이 BBB-이상일 경우 두자 등급, BB+이하는 투기 등급으로 분류하는데 위험도가 높을수록 이자도 높다. 채권투자를 할 때는 신용위험과 신용등급을 꼭 보고 투자해야 한다. 국채는 기관이 매입하고 그것을 다시 간접적으로 개인이 매수하는 것이므로 운용사의 보수, 펀드의 구성 등을 따져보아야 한다.
채권은 투자 기간에 따라 단기채와 장기채로 나뉜다. 보통 1~2년 이내로 상환하는 채권을 단기채, 그 이상인 경우는 장기채라고 한다. 장기채일수록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므로 변동성이 크다.
발행주체에 따라
국채 : 정부에서 발행
지방채 : 지자체에서 발행
회사채 : 회사에서 발행
투자 기간에 따라
단기채 : 1~2년 이내 상환하는 채권
장기채 : 2년 이상 상환하는 채권
채권투자 어떻게 하는 건가?
채권은 장내채권과 장외채권에서 매매할 수 있다.
장내채권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채권으로 주식처럼 호가에 사고팔 수 있는 상품이다.
증권사 HTS나 MTS를 이용해서 주식과 마찬가지로 매매할 수 있다.
금융기관들이 공모채권 청약으로 매입한 물량을 올리는 것인데 어느 증권사를 통하든 같은 채권을 거래할 수 있다.
장외채권
채권 거래는 대부분 장외채권을 일컫는다.
각 증권사들이 단독으로 보유한 상품을 거래할 수 있다.
증권사마다 취급하는 종류가 다르며 어떤 증권사에서 어떤 채권을 매수하느냐에 따라 수익률이 달라진다
장외채권도 각 증권사 거래 플랫폼을 통해 매매할 수 있다.
대표적인 국고채 3년 ETF
지금은 채권도 여러 ETF가 많이 있으므로 소액으로 투자를 할 수 있다.
대표적인 국고채 3년 ETF를 꼽으라면 다음과 같다.
대표적인 국고채 3년 ETF
KBSTAR국고채 3년
KODEX 국고채 3년
TIGER국채 3
셋 중에서 KBSTAR국고채 3년 상품이 5.34%의 수익률을 보이며 가장 수익률이 크다.
채권투자 시 세금은 어떻게?
채권의 주요 수익은 이자수익과 매매차익이다. 이자 수익에 대한 세금은 보통 15.4% (지방소득세 포함)이다. 만기일에 상환을 받을 때 세금을 제한 금액이 지급된다. 매매차익의 경우 소득세법상 포함된 소득이 아니라 과세대상이 아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