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장에서 위로말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조금 난감할 때가 있지요? 갑자스럽게 조문을 가야 하는 상황이 오면 어떤 말들이 위로가 될 수 있을지 몰라 당황하게 되는데요. 그래서 그런 경우에 쓸 수 있는 조문 인사말들을 정리해 볼게요
조문 인사말
누군가 돌아가셨을 때 위로의 말이 과연 진짜 위로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정성껏 마음을 다해 위로말을 건넨다면 남은 가족들이 조금이라도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입니다
장례식 조문 위로말 전하는 법
조문 위로말은 위로가 목적이므로 상대방의 아픔을 공감하고 있다는 것을 드러내 주면 좋습니다
길게 말하기보다는 위로하는 마음이 드러날 수 있게 간결하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모르겠지만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 믿습니다 "
"갑자기 상을 당해서 마음이 정말 아프실 것 같습니다. 삼가 조의를 표하며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어느 정도 친분이 있는 경우에는
"좀 더 일찍 오지 못해 미안합니다."
고인이 사망한 이유를 직접 묻는 분들이 계신데요 이것은 큰 실례가 되니 삼가해야 합니다
아직 슬픔이 채 가시지 않은 가족분들에게 그런 걸 묻는 것은 정말 안됩니다
조문 위로말을 건넬 때는 밝은 목소리로 말하거나 웃으며 밝은 표정을 지으시는 것도 조심해야 합니다
장례식장은 엄숙한 자리인 만큼 조용하고 낮은 목소리로 말을 나누시는 게 좋습니다
상주의 경우에는 많은 조문객들을 상대하느라 이미 지친 상태일 수도 있으므로 가볍게 눈인사를 하거나 포옹을 해주는 것만으로도 위로를 대신할 수 있습니다.
유가족분들이 너무 황망해 하거나 오열을 하고 있다면 굳이 위로의 말을 건네지 않고 묵념과 목례만 하고 나오시는 것도 좋습니다. 식상한 조문보다는 진심이 담긴 말 한마디를 하는 것이 좋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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