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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 재테크

주린이를 위한 공모주 청약하는 방법

by kuchiwuchi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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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초보자를 위해서 공모주란 무엇이며 어떻게 청약하는건지 알아볼까합니다.

공모주란?

한 회사가 상장을 위해 기업을 공개하고 주식을 여러 사람에게 분배하는 것을 말합니다. 기업공개 할 때 그 주식을 사겠다고 하는 것이 청약인 셈이고 그 청약한 사람들에게 기업이 주식을 나누어 주는 것이 배정입니다. 기업을 공개하여 일반인들에게 주식을 팔면서 엄청난 투자금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엘지 에너지 설루션처럼 경쟁력 있고 내실 있는 기업이 비상장이었다가 주식시장에 상장하면서 거치게 되는 과정이 바로 공모주 청약입니다.

 

기업이 상장을 결정하면 증권사를 정하고 기업공개(IPO)를 위해 한국거래소에 상장을 신청합니다. 이 후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이것으로 공모 가격이 결정됩니다. 그다음 공모주 청약을 진행, 공모주 배정 및 환불이 이뤄지고 기업은 상장합니다.

공모주가 인기있는 이유는 대개 상장된 후 주가가 발행가보다 높아서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공모주 청약에 당첨되면 따상이냐 따따상이냐 하면서 소고기값을 벌었다던가 치킨값을 벌었다는 농담을 하는 것입니다.

 

균등배정과 비례 배정

증권사에 청약을 신청하면 최종 경쟁률과 총 청약자 수에 따라 주식을 배정받게 됩니다.

균등배정이란 청약한 사람들에게 1/N 로 주식을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비례 배정은 청약한 사람들에게 주식 수의 50%를 균등하게 배분한 후 남은 수량을 청약수량과 경쟁률에 비례해 배정하는 방식입니다. 이때는 돈을 많이 넣을수록 유리합니다.

 

공모주 청약하는 방법

우선 공모주 일정을 확인합니다. 검색창에 2022년 00월 공모주라고 검색하면 대기 중인 회사 리스트가 나옵니다

기업에 대해 조사를 한 후 향후 기업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면 공모주를 청약하기로 하고 일정과 주관사를 확인합니다. 엘지 에너지 설루션인 경우는 대신증권, 신한증권, 신영증권, KB증권 등에서 주관했어요. 너무 작은 증권회사는 이번처럼 광풍이 불면 서버가 감당을 못하고 정지될 수도 있으니 증권사 선택 시 유념하세요. 예전에는 여러 증권사를 통해 청약신청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1인당 1 증권사를 통해서만 청약이 가능합니다. 증권사마다 배정받는 공모주 수가 다르기 때문에 막판에는 눈치싸움도 치열하답니다.

 

계좌 개설

주관사를 확인한 후 계좌 개설을 하는데요 이때 당일 계좌를 개설하면 청약신청 조건이 안 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 계좌를 개설해 두어야 합니다. 계좌를 개설한 후 계좌에 증거금이라는 계약금을 입금합니다. 증거금은 청약 금액의 50%이고 기본 청약 신청 수량은 10주입니다. 

엘지 에너지 설루션의 경우로 설명하면  

300,000원(공모가) X10주 XX50% = 1,500,00원

그래서 백오십만 원을 증거금으로 미리 계좌에 넣어두면 청약이 가능해지는 것입니다.

이번 엘지 에너지 설루션은 대부분 1주 배정받았다고 하던데 백오십만 원 넣고 3주를 배정받는 운 좋은 분도 있었어요.

1주만 받으신 분은 1주 가격인 30만 원을 제한 나머지 금액은 환불받게 됩니다.

청약 후 1~2일 내에 배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공모주를 배정받은 후에는?

공모주 청약이 끝나고 나면 기업이 상장하는 첫날부터 매매가 가능합니다. 보통 상장주는 첫날 오전에 상승하다 하락하고 몇 달을 조정을 받아 원래 그 기업의 적정주가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러니 장기 보유할 생각이 아니라면 첫날 오전 중에는 매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따상을 가는 공모주도 있으나 대부분은 첫날이 제일 높은 주가를 형성하게 됩니다.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공모주를 받고 수익을 얻을 수 있으니 공모주 청약이 인기가 많은 것입니다.  주식엔 100%라는 것은 없기에 항상 자기만의 기준을  세우고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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