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갑상선 수치는 괜찮은데 여성호르몬 수치가 너무 낮다고 갱년기 증세가 심하다면 여성호르몬제를 한 달 먹어보라는 의사 선생님의 처방에 따라 여성호르몬제를 복용하고 있어요. 지금 한 달 되어가는데 사실 먹기 전이나 먹은 후의 변화는 없습니다. 그래서 생각해 봤습니다. 여성호르몬제는 먹어야 하는 걸까요? 주의사항이나 부작용은 없는 걸까요?
여성호르몬제란
여성호르몬이란 여성의 난소에서 다량 생성되는 신체적인 여성에 관여하는 성호르몬의 총칭입니다. 갱년기가 되고 폐경이 되면 자연스럽게 여성호르몬은 생성이 안되고 여러 가지 갱년기 증상을 겪게 됩니다. 사람마다 증상도 증상의 정도도 제각각인데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심하게 겪는 분도 있습니다. 이런 분들은 여성호르몬제의 도움을 받아야 하는 거지요.
여성호르몬제의 종류
1. 약물 형태
알약 형태로 약을 먹어서 호르몬을 보충해주는 방법입니다
2. 주사형태
주사는 주기적으로 맞아야 하고 비용적인 부담이 좀 있는 편입니다
3. 패치 형태
방식이 쉽긴 하지만 약물보다는 바로 효과가 보이진 않는다 합니다
여성호르몬제의 부작용
대표적인 여성호르몬제의 부작용으로는 구토, 복통, 가슴통증, 두통, 호흡곤란 등이 있습니다. 호르몬제를 5년 이상 복용하는 경우 유방암의 위험이 증가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어서 여성호르몬제를 꺼려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그래서 여성호르몬제를 처방할 때는 유방암 검사를 하고 1년에 한 번씩은 유방검사를 권장한다고 하네요
여성호르몬제는 먹어야 할까요?
나이가 들면 폐경이 되고 여성호르몬이 사라지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몸이 너무 고통스럽지 않다면 그냥 받아들이고 순응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하지만 일상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증세가 있다면 여성호르몬제를 먹음으로써 건강을 지키는 것이 낫지 않나 생각해요. 나날이 약이 발전해서 부작용이나 위험성이 점점 낮아지고 있으니 의학발전의 혜택을 누리는 것도 지금 현대를 살아가는 갱년기 여성의 복이 아닐까 해요. 다만 장시간 복용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장담할 수 없으므로 약만으로 해결된다 생각하지 말고 전체적인 건강을 위해 운동과 좋은 생활습관을 가져야 할 거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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