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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주식, 재테크

주식초보가 상승할 종목을 고르는 방법/ 상한가종목,20일선위 종목

by kuchiwuchi 2023.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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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투자를 할 때 제일 처음 하는 것이 종목 선정이다. 그런데 주식 초보는 자신만의 기준이 없으니 뭘 보고 종목을 골라야 하는지 막막하기만 하다. 그래서 이번엔 가장 쉽게 캔들을 이용해서 상승할 종목을 고르는 법을 말해 볼까 한다.

주식 초보는 상한가 종목이나 20일선 위에 있는 종목들을 항상 공부하고 주목하고 있어야 한다. 기회가 올 때까지.

 

캔들을 이용한 상승 종목 고르기

 

상한가가 나온 종목에 주목하라

양봉은 주가가 상승했을 때 나오는 캔들이다. 양봉의 길이가 긴 만큼 매수 강도가 강하다는 것을 뜻한다. 상한가는 하루 동안 나올 수 있는 최고 가격을 말한다. 국내 증시에서는 30%로 상한가를 정하고 있어서 상한가에 도달하면 더 오르지 못하고 다음날로 넘어간다. 상한가는 내일 이 종목의 주가가 추가 상승할 것이 확실하니 오늘 최고 가격인 상한가에 사도 손해 볼 일이 없다고 생각하는 매수 세력이 몰린다는 뜻이다. 그래서 상한가가 나오는 종목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때 가장 중요한 것은 처음으로 나온 상한가만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상한가가 여러 번 나왔다면 주가가 이미 크게 상승해 있는 것이니 초보자가 접근하기엔 위험이 크다. 바닥에서의 첫 상한가는 항상 주목할 필요가 있다. 누군가 이 종목에 개입한 흔적이자 주가의 변화를 말하고 있기 때문이다. 추가 상승 가능성이 높은 재료가 나왔다면 특히 관심을 가져야 한다. 첫 상한가 종목은 일단 주목하고 급등이나 급락이 아닌 매수 기회가 나타났을 때 매매에 들어가야 한다. 무작정 매매하지 말고 상한가 다음 날의 주가 흐름을 봐야 한다.

상한가 종목을 꾸준히 관리하라.

상한가 종목을 매매하지 않더라도 평소에 상한가가 나온 종목을 정리해보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증권사 HTS에서 상한가에 진입한 종목에 관한 정보가 모두 제공되니 매일매일 찾아보고 관심종목으로 두고서 어떤 호재가 있는지 차트는 어떻게 변하는지 공부해 두어야 한다. 계속 자료를 누적해서 공부하다 보면 차트의 흐름을 보는 눈도 키워지고 대부분의 상한가가 나온 다음에는 어떻게 흘러가는지 감을 잡을 수 있다. 그러다 보면 매수 타임을 잡는 능력이 생길 것이다.

첫 상한가 이후 연속적으로 상한가가 출현한다면 따라 들어가다 물릴 가능성이 높다. 매매할 기회도 주지 않기 때문에 개인 입장에서 매매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그러나 상한가 이후 주가가 조정을 받으면서 차트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이 종목의 흐름이 세력에 의한 것인지 아닌지 의심하고 관심종목에 편입하여 매매 준비를 해둔다. 관심을 가지고 지켜봤는데 주가의 흐름이 별것 없으면 관심종목에서 제외시키면 된다.

캔들이 길어지는 종목을 노려라

특정 종목의 주가를 움직일 만한 수급세력이 없다면 그 종목은 횡보하거나 큰 움직임을 주지 않을 것이다. 시장에서 소외되어 있어 시황에 의해 약간씩 이러저리 움직일 가능성이 높다. 이런 종목은 그냥 지켜보면서 건들지 말아야 한다. 수급세력이 들어와 캔들이 길어지고 거래량이 늘어나면 그때부터 관심을 가져도 늦지 않다. 저점을 잡겠다고 가치투자를 하겠다고 싸다고 움직이지 않는 종목을 매매하는 것은 확률이 좀 낮다. 수급주체가 들어와 캔들이 움직이는 종목을 노려야 승률이 높아진다. 수급이 들어와 5일선을 이탈하지 않고 살리면서 상승하고 있다면 5일선이 꺾일 때까지 계속 보유하고 있다가  자신의 목표수익률에서 1차 매도 후 5일선이 꺾이면 2차 매도로 매매를 하면 가장 바람직하다.

 

20일선을 양봉으로 뚫는 종목이면 잡아라.

주식투자에서 돈을 벌려면 돈 벌 확률이 가장 높은 종목에 들어가야 한다. 확률이 높다는 것이지 100%라는 것이 아니다. 확률높은 종목에 투자하고 확률 높은 게임을 하다 보면 실력이 늘어나고 안정적인 수익이 나오게 될 것이다. 주식초보자는 이때까지 일단 살아남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장대양봉으로 연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는 이른바 지금 대세라는 종목을 잡는 것은 초보자에겐 돈을 잃을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상승 중인 장대양봉을 매매 하지 말라면 어디서 나오는 장대양봉을 매수해야 하는 걸까? 먼저 20일선을 장대양봉으로 뚫는 종목에 주목해야 한다. 장대양봉 중에서도 상한가로 20일선을 뚫는 종목은 특히 주목해야 한다. 저항선이자 기준선인 20일선을 장대양봉으로도 모자라 상한가로 뚫는 강한 힘이라면 뭔가 있다는 것이다. 세력이 개입한 종목이라면 장대양봉 하나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20일선을 강한 양봉으로 뚫는 모습을 보고 따라 들어온 데이트레이더들이 나가도록 조정한 다음 본격적으로 상승할 수도 있다. 그러니 장대양봉 이후 2차 시세를 노린다. 현금을 잘 가지고 있다가 이런 종목이 보이면 매수에 들어가는 것이다. 초보자에겐 잦은 매매는 독이 될 수 있다. 실력이 없으니 기다리기라도 잘해야 한다. 초보이므로. 그래야 이길 확률을 높일 수 있다.

만약 20일선을 장대양봉으로 뚫었는데 거래량이 없다면 장대양봉의 신뢰도는 떨어진다. 잠재적인 매도세력의 물량을 받지 못한 상태이기 때문에 손바뀜이라고 말하는 과정이 생략된 것이다. 그러므로 저항선인 20일선을 뚫을 때 거래량도 큰가 작은 가를 살펴봐야 한다.

20일선 위에 안착한 종목을 노려라.

20일 이동평균선은 차트 매매에서 가장 중요한 기준선이다. 주가가 20일선 밑에 있으면 20일선이 강력한 저항선이 되고, 주가가 20일선 위에 있으면 20일선은 강력한 지지선이 된다. 많은 투자자들이 20일선을 주시하면서 투자 지표로 삼고 있기 때문에 20일선을 돌파한 종목을 주목해야 한다. 그러나 20일선을 돌파하고 나서 주가가 힘 없이 굴더니 연속적으로 음봉이 발생하고 20일선을 하향 이탈한다면 아무 소용이 없을 것이다. 이런 일은 장대양봉이 나오기는 했지만 매수주체가 없을 때 나타난다. 받아줄 세력이 없으니 매도 공세를 이기지 못하고 음봉이 발생하며 20일선을 하향 이탈하는 것이다.  관리하는 세력이 있다면 20일선을 이탈하지 않도록 관리할 것이다. 그러므로 장대양봉 이후 20일선이 강력한 지지 역할을 한다면 주가가 20일선 위에 존재할 때 투자하는 것이 승률이 높다. 차트매매를 하는 사람이라면 더더욱 20일 선위에 있을 때 매수하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 종목은 반드시 상승할 것이니 싸게 사서 더 비싸게 팔겠다는 욕심을 부려서 20일선이 무너져서 하향 추세인데도 덜컥 매수를 해서는 안 되는 것이다.

20일선을 기준선으로 삼고 20일선 위에서 연속적으로 지지될 경우 보유하면 되고, 이탈할 경우 매도하면 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봉으로 지지될 때는 거래량이 적어야 한다는 것이다. 거래량 증가는 주가를 상승시킬 때 발생해야지 조정이나 지지를 받는 시점에서 그러면 주의해야 한다. 거래량이 없는데도 주가가 천천히 올라가고 있다면 관리 세력이 있다는 말이다. 이렇게 주가가 자연스럽게 20일선 위에 올라탄 종목은 바로 급등을 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종목을 잘 골라야 한다.

 

모든 조건이 잘 맞았다해서 들어갔는데 또 100퍼센트 상승하지는 않는다. 그럴 때는 나의 판단이 잘못되었다고 인정하고 재빨리 손절을 해야한다. 그래서 항상 손절을 할 수 있는 사람만이 주식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고 하는 것이다. 그리고 결국 좋은 종목이라는 것은 나에게 수익을 주는 종목인 것이고 그것은 어느 시점에 들어가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그러니 자신의 매매형태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종목을 고른 후에도 들어가는 시점을 고를 때는 한번 더 생각을 해보고 들어가는 것이 섣부르게 들어가는 것보다는 내 경험상 더 나았다. 단 5분만 참았으면 되었을 텐데라는 후회를 많이 하게 된다면 꼭 명심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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