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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교육

50대 여성이 챙겨야 하는 영양제에는 무엇이 있을까?

by kuchiwuchi 2023.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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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 오지 않을 것 같았던 반백살 오십을 맞으면서 나이는 무겁고 몸은 더 무겁기만 합니다. 젊을 때와 같지 않은 몸 상태에 좌절하고 늙어감을 인정하면서도 백세시대에 이 몸을 끌고 오십 년을 더 살아야 한다는 생각에 막막하기까지 하죠. 몸을 챙겨야 한다는 마음이 절실하게 드는 순간입니다. 평소에는 건강에 그다지 신경 안 쓰고 살다가 나이 숫자가 50을 넘어서니 미리미리 준비해야 함을 느낀답니다. 그럼 50대 여성이 챙겨야 하는 영양제에는 무엇 무엇이 있을까요?

 

50대에 들어서면 꼭 챙겨야 하는 영양제들

첫 번째로 50대에 들어서면 여성이 제일 먼저 맞이하는 것은 갱년기일 것입니다.

사람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빠른 사람은 40대 후반에 늦어도 50대 중반에는 갱년기를 맞이하게 되지요. 여성 갱년기 증상은 서서히 오는 것이 아니라  폐경을 기점으로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급격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갑자기 발생하는 특징이 있습니다

갱년기 증상들은 자칫 소홀히 취급하다가는 일상생활조차 어렵고 불편할 정도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도 많지요. 갱년기 증상은 몇 년에 걸쳐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초기부터 잘 대비할 필요가 있으니 적절한 운동과 여성 갱년기에 먹는 영양제를 미리 생각해 두길 권합니다.  그때가 올 거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아직은 아니야 하고 자신하던 저도 이제 갱년기 증상을 겪고 있네요. 발바닥은 아프고 열도 후끈 올랐다가 욱하기도 하고 잠을 자는 것이 어렵기도 합니다.  요새는 여러 기능성 영양제가 나와있으니 여성 갱년기 증상에 좋은 영양제를 잘 찾아보고 섭취하세요

 

둘째로는 눈 건강에 주의해야 합니다.

백내장, 녹내장, 당뇨망막병증, 황반변성 등의 질환은 대부분 안과 진료 후 복약지도로 끝나지만 노화와 눈 건강에 나쁜 영향을 주는 생활습관으로 인한 눈 건강 약화는 지금부터 조심해야 합니다. 앞으로 50년을 더 써야 하는데 눈은 한번 나빠지면 되돌리기 힘들거든요. 컴퓨터나 휴대폰을 너무 긴 시간 보지 말고 중간중간 휴식도 취해주고 멀리 있는 초록색을 보는 연습도 가끔 해야 합니다.  눈의 건조감이 심할 때는 인공눈물과 함께 오메가 3나 비타민A를 섭취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셋째로 수면리듬을 잘 지키도록 해야 합니다.

갱년기 증상 중의 대표적인 것이 수면 건강입니다. 늙으면 초저녁 잠이 많아지고 새벽잠이 없어진다던데 벌써부터 이러니 어쩌냐... 하는 생각이 들만큼 새벽에 깨서 잠들지 못하고 뒤척이게 됩니다.

잠을 잘 못자게 되면 일상생활에 많은 지장을 줍니다. 짜증도 늘어나게 되지요. 수면제 처방을 받기에는 좀 민망스럽고 나이 때문이라고 갱년기 때문이라고 참고 살기엔 힘들지요. 이럴 땐 "  비타민D "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수면과 각성에 영향을 주는 24시간 일주기 리듬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면시간을 규칙적으로 하려고 노력하고 가능하면 낮에 햇빛을 두 시간 이상 쬐어주는 걷기 운동도 해 볼 수 있습니다. 원래 비타민D는 햇빛을 맞으면 생성되는 것이니까요. 하지만 햇빛을 충분히 쬐어줄 시간을 낼 수 없다면 영양제로 보충해야 합니다. 비타민D는 자연생성이 안 되는 영양요소라서 약으로 섭취해야 합니다.

 

넷째로 운동을 시작한다면 관절 건강에 주의해야 합니다.

등산이나 걷기, 달리기, 수영, 골프, 요가 등등 건강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기 좋은 운동은 매우 많지요. 평소 운동을 좋아하는 사람이야 큰 문제가 아니지만 50에 들어서서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은 갑자기 운동을 하기 전에 자신의 관절상태를 체크하고 운동을 시작하세요. 무리한 운동으로 관절의 부종과 통증이 심해졌다면 병원에 방문해 정확한 상태를 점검하고 약을 복용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어서 관절이나 연골에 손상을 일으키면 회복이 엄청 느려지거든요. 관절 건강에 도움을 주는 영양제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MSM, 보스웰리아, 초록입 홍합 추출 오일 등 관절과 연골의 염증 및 통증 조절에 도움을 주는 것과 N-아세틸글루코사민, 콘드로이친 등 연골의 구성 성분을 약으로 만든 것입니다. 최근에는 두 가지 이상의 원료를 섞어서 만드는 제품들도 많으니 가격과 성분 등을 고려해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상 50대 여성에게 필요한 영양제를 알아보았습니다.

50대에 접어들면 아이들이 고등학생이거나 대학생이 될 무렵이지요. 그동안 아이들과 남편 건강 챙기느라 자신을 뒤돌아보지는 못하고 살았을 겁니다. 아이들은 다 컸다고 다들 자신의 생활들을 가지고 남편 또한 아직은 직장생활에 바쁘고, 빈 둥지 증후군을 미리 겪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스스로 미리미리 준비해서 자신을 지켜야 한답니다.  비행기에서 비상상황 시 내려오는 산소마스크 사용 요령들 다들 들어보셨지요?  자신이 먼저 산소마스크를 끼고 나서 다른 사람을 도와야 한답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가족들을 위해서라도 자기 자신을 먼저 돌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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