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주식 호가창에서 1주 매매가 이루어지는 걸 보면서 왜 저렇게 하는 걸까 무척 궁금했다. 사람이 하는 건지 프로그램매매로 하는 건지 그리고 왜 저런 일을 하는지 궁금해서 찾아봤다
단주매매란?
단주매매는 반복적으로 소량의 주식을 매수 매동하는 것을 말한다
단주매매는 어떻게 발생하나?
1초 동안 4번의 거래가 이루어지니 호가창에서 아주 빠르게 위아래로 움직이게 되어 깜빡깜빡 번쩍거리기 때문에 눈길을 끌게 된다. 이러한 행위는 매크로 프로그램을 쓰거나 세력들이 아르바이트생을 동원해서 만들어내는 비정상적인 거래이다. 단주 매매를 하는 이유는 바로 해당 주식의 거래가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듯한 착시를 보이기 위해서이다. 거래량이 많아지고 체결량도 많아지는 듯한 뭔가 테마가 있나? 하는 호기심을 개미투자자로부터 이끌어 내기 위해서 만드는 것이다.
단주거래를 하게 되면 가격이 순간적으로 계속 바뀌고 체결강도가 올라간다. 체결강도 상위종목에 랭크되거나 거래가 활발한 것 같이 보여서 개인투자자에게 금방이라도 주가가 상승할 것 같은 인상을 주며 매수를 유도하는 것이다
만약 단주 거래시 개인 투자자가 매수하면서 주가가 상승하게 되면 고점에서 개인 투자자에게 물량을 넘기고 나오는 것이 일반적인 사례이다.
단주매매를 개인이 하게 된다면?
사실 단주매매 자체는 불법이 아니다. 일반 투자자들도 1주씩 분할 매수를 할 수는 있다. 하지만 시세를 조작하려는 의도가 있다면 처벌을 받는 행위에 속한다. 주식시장을 교란시키는 시세조종 행위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시세 교란을 위한 단주 매매를 돕기 위해 대신 주문을 내주거나 매매계좌를 빌려주는 행위도 처벌대상에 속하기 때문에 절대 동참해서는 안된다.
시세조종 목적이 아니었다 하더라도 단주 매매가 계속 이뤄지다 보면 증권사 내부 규정에 따라 경고를 받을 수 있다. 그러다 경고가 누적이 되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조사를 받을 수도 있으니 재미로 혹은 손실에 대한 분풀이로 단주매매를 해보는 개인투자자들이 없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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